5-6월까지 쓰고 안썼는데 조금씩이라도 쓸걸 그랬다. 다시 읽어 보는게 생각보다 좋구나
일단 그 사이에 일이 많았다.
- MICCAI Reject
- MICCAI Workshop Accept
- 회사 인턴
- TEPS 점수 완료
- 다음학기 휴학못함 썅
MICCAI
애증의 MICCAI. 왜 메디컬이미징은 탑티어 학회가 여기 하나뿐인가. 저널은 쓰고싶지만 쓰기 싫은 무언가가 있다. 최근에 Model Genesis 보면서 2019년에 제출한게 2022년 MedIA에 실린거보고 저널 프로세스가 재수없어서 2년이 아니라 그냥 툭하면 2년이라는게 체감됐다. 문제는 Genesis 논문 잘써서 (discussion 잘되어있음 + 밝히고 싶은 내용있으면 실험내용 다담았음 분량제한이 없으니까..) 또 논문을 내더라도 이렇게 내고싶은 생각도 있다. 근데 이 분량은 저널아니면 안받아주지.
어쨌든 MICCAI Main conference는 떨어졌지만 그 당시에 썼던 논문은 학계에 밝혀지면 안된다. 아쉽긴하지만... 어쨌든 워크샵이라도 냈으니 다행이고 교수님이 학회도 보내줘서 가서 많이 배워야겠다.
어쩌다보니 운좋게 가고싶었던 계열 회사에 인턴으로 6개월간 근무하게 되었다. 마음 같아선 전문연도 눌러앉고 싶은데 들어온 이상 실력을 보여줘야 가능하겠지...? 연구인턴이라 일단 당장 개발에 투입되는건 아니고 논문만 하루종일 열심히 보고 있다. 발표도 이번달에 네 번 정도 잡혀있는데 (살려주세요)
회사에 있으면서 현타가 많이 오는데 뭐 나름 긍정적인 방향이다. 잘하는 사람이랑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논문을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난 지금 논문을 보면 단순 지식 쌓기 수준에 그치지 않는 것 같은데 그 이상의 것들을 얻는 것이나 논문 한 편으로 부터 파생되는 관련 연구를 공부하는 것도 제대로 해본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이제라도 잘하면 다행이지만 3년을 잃어버린 느낌. 실력을 키우는 건 너무 힘들구나! 최근에 글을 차분히 읽으면서 과거에 내가 난독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여튼 막상 쓰다보니 좋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해서 망친 두번째 발표가 돌아오진 않는다.
TEPS 끝났다. 학원은 다니는게 맞다. 해커스 만세. 2월 13일 거는 공부를 안하고 본거고 제대로 학원 2주 다닌 후에 본게 7월 16일, 학원끝나고 1주후에 본게 8월 6일 시험. 다 끝내니까 너무 행복하다 흑ㄹ릏긓ㄱ...
페이스를 찾으면 연구도 같이 병행해야겠다. 일단 이번 주말은 다음 주 발표 준비를 해야겠다